김민재(26, 페네르바체)의 나폴리해에 루머가 점점 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이태리'의 기자 다니엘레 롱고는 1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이탈을 대비해서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렉터가 직접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총 40경기를 뛰며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터키 리그 베스트 11에도 포함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들이 연이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판매 불가' 선수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바이아웃 금액인 2300만 유로(약 310억 원)를 만족할 경우 페네르바체도 김민재의 이적을 승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이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팀은 주전 수비수 쿨리발리가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재계약을 거부한 나폴리.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재계약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체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롱고는 "일단 나폴리는 재계약을 위해 쿨리발리에게 상향된 제안을 넣었다"라면서 "만약 실패할 경우 대체자로 김민재를 포함한 몇 명의 선수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가 김민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들은 바이아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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