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 감독이 프로 데뷔전을 펼쳤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남은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2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경준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전남 사령탑에 오른 이장관 감독은 자신의 프로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남은 이날 무승부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치며 승점 18점을 기록했다.
전남은 경기 시작 후 58초 만에 임찬울의 기습골로 골문을 열었다. 김태현의 패스를 받은 임찬울이 상대 수비를 제치며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남은 전반 30분 윌리안의 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경남은 후반 7분 티아고가 침착한 득점을 기록,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남은 후반 15분 유헤이가 득점, 2-1을 만들었다. 전남은 승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지만 경남에게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