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이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타르타러스를 완파하면서 5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담원은 1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타르타러스와 경기서 2-0(13-10, 13-6)으로 승리했다. 이번 최종전 승리로 담원은 정규 시즌을 5승(2패)으로 마무리했다.
1세트는 타르타러스가 선택한 ‘바인드’ 전장에서 두 팀이 대결했다. 타르타러스가 자신있는 무대인 만큼 강팀 담원도 경기 내내 압도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 진영에서 담원은 7-5로 전반전을 끝내고 타르타러스가 역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공수전환 이후 타르타러스는 본격적으로 추격을 개시했다. 비록 피스톨 라운드는 담원에 내줬으나 20라운드에 동점을 만들었다. 흔들리던 담원은 다시 21라운드부터 중심을 잡고 반격에 나섰다. 결국 내리 세번의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담원은 2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담원이 뽑은 ‘브리즈’ 전장에서 두 팀이 대결했다. 공격 진영에서 담원은 빠르게 타르타러스를 압박했다. 우수한 통계 만큼 담원의 경기력은 빛났다. 전반전을 8-4로 끝내면서 2-0 완승을 위한 발판을 가볍게 마련했다.
공수 전환 이후 담원은 피스톨 라운드에서 패배를 당하면서 추격 당할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담원은 정비 이후 다시 탄탄하게 방벽을 세우면서 타르타러스의 진격을 완벽하게 막았다. 이후 담원은 마지막 19라운드 승리와 함께 게임을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