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과 외계인 그리고 미남... 디발라가 마이애미서 만난 사람들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12 14: 55

"괴물들과 좋은 시간 보내는 중".
파울로 디발라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나우지뉴-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재계약 협상 끝에 지난 3월 결렬을 선언했다.

앞서 한 차례 조건에 합의했으나 유벤투스가 계약을 확정하지 않으면서 양 측의 신뢰가 깨졌다. 결국 디발라는 FA행을 택했다.
2015년 유벤투스에 합류한 디발라는 7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세리에A 5회를 비롯한 여러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2019-2020 시즌 세리에 A MVP에 오르기도 했다.
아직 디발라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토트넘과도 연결됐던 그는 최근 인터 밀란과 막바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소속팀과 무관하게 미국 마이애미로 휴가를 떠난 디발라는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바로 비니시우스와 호나우지뉴.
디발라는 비니시우스-호나우지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괴물들과 함께 좋은 시간"이라면서 익살스러운 메시지를 남겼다.
재미있는 메시지를 본 '괴물' 비니시우스 역시 "이봐, 크랙 반가워"라고 화답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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