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염원이 이뤄질까.
영국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랄프 랑닉 전 임시 감독과 달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요청을 들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이후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임 랄프 랑닉 감독이 해결하지 못한 여러 가지 문제를 풀기 위해 나서고 있다.
랑닉 감독은 임시 대행이지만 맨유 사령탑으로 반 시즌 이상을 보내면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특히 공격 조합을 제대로 찾지 못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다.
호날두가 랑닉 감독에게 직접 스트라이커와 뛰고 싶다고 요청했으나 거절하기도 했다. 랑닉 감독은 자신의 포메이션을 유지하기 위해 호날두를 계속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의 요청은 랑닉 감독에게 계속 거절당했다"라면서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호날두와 함께 중앙 공격수로 기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