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와 만나게 될 우루과이가 화력을 뽐냈다.
우루과이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파나마를 5-0으로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에딘손 카바니,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파쿤도 펠리스트리,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스 토레이라, 마티아스 올리베라,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로날드 아라우호, 다미안 수아레스, 세르히오 로셰트가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몰아치던 우루과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8분 데 아라스카에타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든 후 카바니에게 패스했다. 카바니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우루과이가 후반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분 카바니가 상대 골키퍼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우루과이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12분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우루과이는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21분 우루과이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가 우측에서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중앙으로 쇄도하던 막시밀리아노 고메스가 차 넣었다.
불붙은 우루과이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후반 30분 디에고 로시가 기예르모 바렐라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로시의 슈팅은 골키퍼 손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결국 경기는 우루과이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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