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23 공오균호, 사우디 제압하면 4강서 호주 만난다[오!쎈 우즈벡]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6.12 00: 43

'한국인 사령탑'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면 호주를 만난다.
호주 U23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밀리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로 B조 1위를 차지한 호주는 8강에서 사상 첫 이 대회 토너먼트에 진출한 투르크메니스탄(A조 2위, 1승 1무 1패)을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5일 오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베트남 공오균 감독이 동점골에 기뻐하고 있다. 2022.06.05 /cej@osen.co.kr

더불어 호주는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8강에서도 이어갔다. 호주는 현재까지 총 4경기 치러 5골을 넣은 반면 실점은 단 1골뿐이다. 대단한 공수 균형을 뽐내고 있다.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호주는 후반 29분 터진 오라즈 오라조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호주와 공오균 감독의 베트남이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베트남은 오는 13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전을 치른다. 이날 승자는 15일 오후 10시 4강전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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