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빅클럽들, 정말 김민재에 관심 있나..."밀란은 NO - 나폴리는 YES"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12 05: 57

김민재(26, 페네르바체)를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서 볼 수 있을까.
이탈리아 '스포르트 이태리'의 기자 다니엘레 롱고는 11일(한국시간) "김민재에 대한 세리에 A 빅클럽들의 관심은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단 AC 밀란이 아닌 나폴리만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작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총 40경기를 뛰며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터키 리그 베스트 11에도 포함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자연스럽게 유럽 빅클럽들이 연이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판매 불가' 선수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바이아웃 금액인 2300만 유로(약 310억 원)를 만족할 경우 페네르바체도 김민재의 이적을 승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이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나폴리에 이어 이번 시즌 세리에 A 우승팀인 명문 밀란 이적설도 제기됐다.
나폴리와 밀란 모두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단 세리에 A 빅클럽들의 김민재 영입설은 일부는 진실이나 일부는 거짓으로 알려졌다.
롱고는 "밀란의 센터백 보강 옵션이 아니다. 하지만 나폴리의 관심은 사실이다. 그들은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적하면 김민재를 진지하게 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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