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빅클럽 소속 선수, 휴양지서 西 10대 성폭행 혐의로 체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11 19: 07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축구 선수의 성폭행 혐의가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빅클럽 소속의 선수가 휴양지 이비자에서 스페인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이비자의 경찰 당국은 지난 10일 산호세시 빌라에서 한 10대 소녀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신고 이후 두 명의 남성을 체포해 억류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피해자는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남성이 유명 축구 선수라는 것. 이 선수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데일리 스타는 "체포된 남성 중 한 명은 유명 축구 선수다. 그는 독일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에 속해있다. 최근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암시했다.
이어  "그 선수와 다른 남성은 10대 여성을 자신의 빌라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들은 일단 비공개 청문회를 통해 보석이나 구금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해당 선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독일 언론이 아닌 이비자의 지역 언론에서만 보고된 사항"이라면서 "그들의 재판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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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 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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