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전설 시어러보다 낫다.. 英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11 11: 04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잉글랜드 전설 앨런 시어러(52)를 능가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전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대런 앰브로스(28)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시대에 케인은 잉글랜드 역대 최고 9번(스트라이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웨인 루니를 9번으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아마 루니가 우리가 본 최고의 축구 선수일 것이다. 9번으로는 시어러와 뛰어봤지만 작년은 시어러가 앞섰지만 지금까지 보면 케인이 최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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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러는 잉글랜드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260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30골(63경기)을 넣었다. 잉글랜드 최다골은 루니가 보유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20경기에서 53골을 넣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83골을 기록해 5위에 올라 있다. 루니가 208골로 2위, 앤드류 콜이 187골로 3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84골로 4위다. 대표팀에서는 50골을 기록 중이다. 4골을 더 넣으면 루니를 넘어서게 된다. 
앰브로스는 "당연히 케인이 부상이 없다면 적어도 75~80골을 기록할 것이다. 나는 케인이 시어러의 기록을 능가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케인은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모습이 아니었는 데도 그렇게 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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