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 바르사-레알, 7월 미국서 '엘 클라시코' 연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11 02: 39

FC 바르셀로나가 미국에서 '빅매치'를 연달아 치른다.
FC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7월 미국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7월 프리시즌 기간 미국 투어를 진행한다. 그러면서 2번의 빅매치를 치를 예정인데 먼저 7월 2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기의 더비매치인 '엘 클라시코'를 치를 전망이다.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 SNS

엘 클라시코는 지난 1902년 5월 처음으로 열렸다. '코파 델 레이'의 전신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던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3-1로 승리를 챙겼다.
이후 두 팀은 2021-2022 시즌까지 총 249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100승 52무 97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근소 우위에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1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3월 20일(한국시간) 리그 맞대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4-0 완승을 거두기도 하는 등 팽팽한 라이벌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 SNS
한편 바르셀로나는 SNS를 통해 "레알과 맞대결을 펼친 뒤 우리는 미국 댈러스로 이동, 7월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와 경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프리시즌 일정을 소개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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