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당구기업’ 시모니스-살룩, 프로당구 PBA와 맞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6.10 15: 13

 세계적인 당구공 및 당구천 생산 기업 이완 시모니스와 살룩이 프로당구 PBA와 손잡았다.
PBA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022-23시즌 PBA투어의 공식 경기 용품을 확정하고, 시모니스와 살룩의 대표 모델 ‘시모니스(당구천)’와 ‘아라미스(당구공)’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식 경기 용품인 ‘프롬(당구대)’, ‘고리나(당구천)’, ‘헬릭스(당구공)’, ‘빌리존(디지털 스코어보드)’ 역시 계속해서 PBA의 공식 경기 용품으로 사용된다.
PBA는 2020-21시즌부터 매 시즌 대회에서 사용하는 당구대, 당구천, 당구공, 디지털 스코어보드를 공식 경기 용품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프롬 ‘PBA TOUR PRO 3.0’, 고리나 ‘M플러스’, 코스모스 ‘다이아몬드 헬릭스’ 모델을 PBA 공식 경기 용품으로 사용했다.

[사진]PBA 제공

이번 시즌부터는 PBA 1부투어, LPBA 투어를 비롯해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에 프롬 테이블과 고리나 당구천, 헬릭스 공을 공식으로 사용한다. 신규 합류한 시모니스 당구천과 아라미스 당구공은 8월 초 개막하는 ‘2022-23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
벨기에에 본사를 둔 이완 시모니스와 살룩은 각각 300여년, 100여년의 전통을 가진 기업이다. 3쿠션 뿐 아니라 포켓∙스누커 등 모든 당구 종목에 걸쳐 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제 대회의 공식 경기 용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 점수 등을 기록하는 디지털 스코어보드와 경기운영시스템은 ‘빌리존’이 이어간다. 각 공식 경기 용품은 대회별 특징과 컨셉트에 따라 용품 모델과 색상 등이 변경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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