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포함됐고 손흥민은 없다".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포함됐지만 손흥민은 없다"고 보도했다.
PFA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EPL, 챔피언십(2부리그), 리그1(3부리그), 리그2(4부리그), WSL(여자프로축구)의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 최고의 선수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선정됐다. 살라는 23골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도움 13개로 도움왕도 차지했다.
올해의 팀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끈 손흥민의 이름은 없다.
PFA는 4-3-3 포메이션으로 올해의 팀 선수들을 배치했다. 최전방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선정됐고 중원에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다.
포백은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어 올해의 팀에서도 손흥민이 제외되자 현지에서 많은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다수 언론들은 손흥민의 제외를 주목하며 PFA 올해의 팀 선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어 올해의 팀에서도 손흥민이 제외되자 현지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있다. 다수 언론들은 손흥민의 제외를 주목하며 PFA 올해의 팀 선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PFA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