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라면 혼다-오카자키가 손흥민 보다 위"
일본 더 월드는 10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현재 능력을 평가한다면 월드 클래스 선수"라면서 "하지만 토트넘에서 거둔 성과에 비해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100경기 출전으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32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가가와 신지는 97경기서 31골, 혼다 게이스케는 98경기서 37골, 오카자키 신지는 119경기서 50골, 오사코 유야는 57경기서 25골이다. 국가대표라면 혼다와 오카자키가 손흥민 보다 위"라고 설명했다.
더 월드는 "토트넘에서 결정적인 순간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존재한다. 이란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0-1로 진 UAE전이나 0-0 무승부였던 이라크전, 북한전, 레바논전 등 풀타임을 출전하고도 무득점으로 끝난 경기도 적지 않다. 손흥민은 총 7골을 넣었는데 상대의 기량을 생각하면 만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한국이 좋은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더 분발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