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윈 누녜스(벤피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UCL에 나서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보다 영입 상황서 앞서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BC는 최근 "리버풀이 누녜스 영입에 근접했고 맨유도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제시한 누녜스의 이적료는 무려 1억유로(1345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 높은 주가를 조명하기도 했다.
누녜스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은 한국도 주목해야 할 뉴스다.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누녜스가 리버풀이나 맨유 등 빅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월드컵 전까지 더욱 큰 폭의 성장과 경험치를 이룰 수 있다. 달갑지 않다.
아울러 월드컵 직전 누녜스와 손흥민이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흥미로운 장면도 나올 수 있다.
한편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중동의 더운 날씨로 인해 유럽의 새 시즌이 개막한 뒤인 11월에 개막한다.
1999년생 공격수인 누녜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벤피카 소속으로 41경기에서 34골을 넣으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잇따랐다. 만약 리버풀이 1억 유로의 이적료로 누녜스를 품으면 구단 이적료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이적료가 막대한 이유는 간단하다. 벤피카가 2020년 누녜스를 알메리아로부터 데려올 때 2400만 유로(322억 원)을 지불했다. 또 누녜스에게 이적료 20%를 알메리아에 보상해야 하는 셀온 조항이 있기 때문에 벤피카는 되도록 높은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
더 선은 "누녜스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특히 리버풀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도 누녜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누녜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맨유와 뉴캐슬은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