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도네시아, 42년만에 쿠웨이트 넘었다... 2-1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09 14: 09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42년만에 쿠웨이트에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8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 A조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41분에 쿠웨이트에 먼저 실점한 인도네시아는 곧바로 전반 44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지난 1980년 메르데카배 2-1 승리 후 42년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안컵 3차 예선 A조에서 쿠웨이트, 요르단, 네팔과 한 조인데 조 1위를 하면 본선에 진출한다.
조 2위가 되면 다른 조 2위 국가들과 성적을 비교해 본선행 여부가 정해진다.
2023년 6월에 개막하는 아시안컵 본선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 베트남, 레바논까지 13개 나라가 올라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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