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조화 눈길’ 굽네 ROAD FC 061, 1부 대진 공개…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09 13: 15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매치업의 1부 대진이 공개됐다.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을 개최한다. ‘6연승’ 박시원(20, 카우보이MMA)과 ‘우슈 세계 챔피언’ 박승모(29, 팀 지니어스)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래퍼 파이터’ 이정현(20, FREE)의 8연승 도전,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35, 팀파이터)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1, 원주 로드짐)의 대결 등 굵직한 2부 매치가 공개된 상태다.

여기에 1부의 대진들이 메인 이벤트를 제외하고 모두 확정돼 공개됐다. 메인 이벤트에는 ‘더 길로틴’ 유재남의 출전이 확정됐지만, 상대가 확정되지 않아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이정규(32, MOS GYM)와 최지운(21, 원주 로드짐)의 대결이다. 이정규는 선수 겸 관장으로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파이터다. 최지운은 어릴 때부터 정문홍 회장과 ‘페더급 챔피언’ 김수철(31, 원주 로드짐)에게 지도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경기 경험은 최지운이 좀 더 많지만, 한방을 가진 파이터들이기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리얼리티 격투 프로그램 파이트클럽 출신들의 경기도 준비돼 있다. ‘5번 참가자’ 우치하 송(24, 아카츠키/딥앤하이)과 ‘11번 참가자’ 정진섭(24, 팀 피니쉬)의 경기다. 우치하 송은 지난 1월 ARC 007에서 설영호(28, 이천MMA)와의 데뷔전에서 패했다. <파이트클럽>에서 보다 훨씬 발전된 기량을 보여줘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 정진섭은 데뷔전으로 힘이 강하고, 상대방의 공격을 보면서 공격 기회를 노리는 예리함이 있다. 설영호에 이은 <파이트클럽> 두 번째 우승자다.
이외에 이정현(25, 쎈짐)과 박재성(27, 원주 로드짐), 한민형(22, 팀 스트롱울프)과 박민수(31, 영주 박민수짐), 이재훈(20, SSMA 상승도장)과 최영찬(18, 로드짐 군산)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굽네 ROAD FC 061은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1부가 먼저 진행되고, 2부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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