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안양실내빙상장에서 개최 된 제1회 안양시 아이스하키 협회장배 초등부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양시 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와 공동 주관한 안양시협회장배는 경기, 서울, 충청, 강원지역 초등 클럽 15개팀 3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체, 고학년, 저학년 그룹으로 나뉘어 풀 리그 방식으로 대회 우승팀을 가렸다.
안양시아이스하키협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초등 클럽 아이스하키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주최하였다.
이번 대회 첫 째 날에는 지난 12월 창립한 안양시아이스하키협회의 공식 출범 기념 행사도 개최 되었다. 박귀종 안양시 체육회장, 양승준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단장, 문형근 경기도의원, 장민수 경기도의회 당선인, 채진기 안양시의회 당선인, 장민욱 안양시 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양시아이스하키협회 박준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안양시협회장배가 연례 행사로 개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이스하키 명문 도시에 걸맞는 아이스하키 전용 경기장 신축과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는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그룹은 리틀하이원, 고학년 그룹은 타이거샥스, 저학년 그룹은 리틀하이원이 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하였다. /10bird@osen.co.kr
[사진] 안양 한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