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구보 다케후사(21, 마요르카)와 인연을 정리한다.
구보는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임대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구보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구보와 레알의 계약은 2024년에 종료된다. 이 일본선수가 레알에 있을 곳은 없다. 레알은 흥미로운 제안이 오면 구보를 방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구보가 지난 2019년 레알과 계약할 당시만 해도 언론에서 “일본의 메시라는 소리를 듣는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구보는 여러 팀 임대를 가며 출전시간을 얻었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레알이 굳이 구보를 보유하며 EU외 출전선수 조항을 쓸 이유가 없다. 비니시우스 등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