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제안 오면 방출한다’ 레알 마드리드, 구보 방출 검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6.09 08: 45

레알 마드리드가 구보 다케후사(21, 마요르카)와 인연을 정리한다.
구보는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임대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구보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구보와 레알의 계약은 2024년에 종료된다. 이 일본선수가 레알에 있을 곳은 없다. 레알은 흥미로운 제안이 오면 구보를 방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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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가 지난 2019년 레알과 계약할 당시만 해도 언론에서 “일본의 메시라는 소리를 듣는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구보는 여러 팀 임대를 가며 출전시간을 얻었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레알이 굳이 구보를 보유하며 EU외 출전선수 조항을 쓸 이유가 없다. 비니시우스 등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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