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의 불만이 폭발했다.
기본급만 12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받는 살라는 연봉인상을 요구했지만 리버풀이 거절한 상황이다. 이에 살라는 리버풀을 떠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케빈 데 브라위너급의 연봉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데 브라위너는 2천만 유로(약 270억 원)를 받고 있다. 아무리 리버풀이라도 갑자기 그 정도 인상은 무리라는 판단이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디오 마네가 이적을 선언한 상황이다. 다음 시즌 종료 후 살라마저 떠난다면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다. 과연 리버풀이 살라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