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베트남은 조 1위 한국(승점 7)에 이어 2위(승점 5)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3위는 태국(승점 4), 4위는 말레이시아(승점 0)가 차지했다.
베트남은 첫 45분에 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전반 28분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추가 시간 8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압도한 채 끝낸 베트남은 후반전에 두 골을 잘 지켰다. 경기는 베트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한국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과 '베트남 사령탑' 공오균 감독이 나란히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