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의 세밀한 부분 될 때까지 준비하겠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는 8일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3라운드 순연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는 4승 8무 5패 승점 20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전남도 승점 1점을 추가, 17점으로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략적으로 접근했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것은 아쉽다. 우리의 숙제다. 지속적으로 훈련을 통해 될 때까지 준비할 생각이다. 더 세세한 부분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전반에 비해 후반서 어려움이 있었다. 제 생각 보다 선수들의 체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선수교체로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다. 시스템의 변화를 빨리 가져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주중-주말 경기가 이어지면서 로테이션을 펼칠 수밖에 없다. 준비를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뒤 동점골을 연달아 허용한 상황에 대해 정 감독은 "습관이 되어서는 안된다. 일단 선제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다. 다만 동점골을 곧바로 허용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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