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감독 교체가 예정된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와 전남 드래곤즈는 8일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3라운드 순연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는 4승 8무 5패 승점 20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전남도 승점 1점을 추가, 17점으로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서울 이랜드는 3-5-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김인성과 아센호가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서재민-서보민이 측면에 자리했다. 츠바사-김선민-이동률이 중원에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김민규-김진환-김연수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윤보상.
전남은 4-3-3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박인혁-이중민-손호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장성재-유헤이-전승민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태현-최정원-한호강-이후권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김다솔.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가운데 서울 이랜드가 전반 20분 날카로운 공격을 몇 차례 시도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던 서울 이랜드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울 이랜드는 김인성이 빠른 돌파 후 왼쪽으로 연결한 볼을 서재민이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 맞고 전남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서울 이랜드의 선제골은 전남 자책골로 기록됐다.
전남도 반격을 펼쳤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거나 상대 골키퍼 윤보상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전남도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전남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르자 이중민이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득점, 1-1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인성 대신 김정환을 투입했다. 추가 득점이 필요한 서울 이랜드는 후반 13분 아센호 대신 까데나시를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전남도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5분 손호준 대신 발로텔리를 투입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2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곽성욱과 김원식을 투입,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남도 정호진과 박희성을 내보냈다. 전남은 후반 34분 발로텔리의 슈팅이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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