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최정예 멤버'가 출격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베트남, 태국과 조별리그 C조에서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조기 탈락을 확정했다.
앞서 황선홍호는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1로 대파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베트남과 1-1로 비기며 8강 '조기 확정' 기회를 날렸다. 공격을 쏟아냈지만 원하는 승리는 가져오지 못했다.
이에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앞선 2경기 성적은 1승 1무다. 공교롭게도 이날 맞붙는 태국도 1승 1무. 8강 확정을 위해 양 팀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8강행을 타진할 수 있다.
한국은 태국을 상대로 오세훈(23, 일본 시미즈에스펄스), 조영욱(23, FC서울), 고재현(23, 대구FC), 홍현석(23, 오스트리아 LASK 린츠), 이강인(21, 스페인 마요르카), 권혁규(21, 김천상무), 이규혁(23, 전남드래곤즈), 김주성(22, 김천상무), 이상민(23, 충남아산), 최준(23, 부산아이파크), 고동민(23, 경남FC)을 선발로 내세운다.
한편 이진용(21, 대구FC)은 직전 베트남과 경기에서 퇴장당해 이날 경기에 뛰지 못한다.
1,2차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박정인(22, 부산아이파크)은 급성장염 증세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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