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가나 대표팀 주전 공격수 조던 아예우(31, 크리스탈 팰리스)가 팰리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팰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예우와 1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팰리스는 "우리는 아예우를 비롯해 나다니엘 클라인, 제임스 맥아더, 제임스 톰킨스와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팰리스는 "재계약을 맺은 선수들 모두 지난해 우리가 즐겼던 발전에 있어서 거대한 역할을 했다. 우리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이들의 공헌이 이어지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예우는 지난 2018년부터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왔다. 그는 팰리스에서만 133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공격수다. 아예우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하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예우는 가나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다. 그는 가나 유니폼을 입고 총 74경기를 소화하며 18골을 터트렸다.
주장 아예우는 지난 2일 있었던 마다가스카르와 ‘2022-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E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가나는 그가 빠지자 지난 5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대회 2차전에서 무기력하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가나는 약체와 경기에서도 1골에 그치며 아예우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꼈다.
한편 가나는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가나와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조던 아예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