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K리그 아카데미 - Co-Working 과정’을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했다.
Co-Working 과정은 연맹 및 구단 신입사원과 인턴들을 대상으로 Off-JT(Off the Job Training) 교육을 진행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설된 과정이다. 연맹이 처음 시도하는 이번 과정에는 K리그 23개 전 구단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날에는 코리아에듀 이소담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1%가 다른 비지니스 매너와 보고 기술’, ‘직급에 따른 역할 정립’ 등 신입사원으로서 직장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이튿날에는 연맹 전략사업팀과 콘텐츠제작팀이 K리그 사회공헌활동, 뉴미디어 등 K리그 내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부산아이파크 정민주 매니저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뿐만 아니라, 연맹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직급이 비슷한 타 구단 직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틀간 진행된 교육이었지만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PR, HR 등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된 ‘K리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맹은 지난해 ‘트렌드 캐치업 과정’을 개설하고 올해에는 ‘Co-working 과정’을 선보이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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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