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9년 캠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는 그동안 한 장소에서 합숙을 하며 열렸었지만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합숙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올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울 수도권 지역 중학교 엘리트 선수38명이 참석한다. 13일에는 SK초등학교 유스팀 소속 21명에 대한 특별 교육도 진행된다.
이들을 지도할 코치로는 전태풍, 김민수, 방성윤 등 SK 출신 레전드와 박대남 코치 등 스킬 팩토리 소속 전문 스킬 트레이너 코치 3명, 그리고 권용웅, 김동욱 SK유소년 코치 등이 참가해 유망주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2003년 국내 유소년 농구 육성을 위해 처음 개최된 SK나이츠-빅맨캠프는 그동안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 허훈 등 현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국가대표와 각 급 대표선수들을 다수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다.
SK는 14일 학생체육관에서 김희옥 KBL 총재와 오경식 SK 단장 등이 참여하는 2022년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 공식 개막식을 개최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SK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