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헝가리에 2-1 승리... UNL 조 1위 등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6.08 05: 43

이탈리아가 자존심을 지켰다.
이탈리아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체세나 스타디오 디노 마누치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그룹3 2차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탈리아는 승점 4점으로 헝가리(승점 3점)를 제치고 조 1위로 오르게 됐다.

유로 챔피언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거칠게 몰아쳤다.
이탈리아는 전반 29분 스피나촐라의 패스를 받은 바렐라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바로 강하게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게 끝은 아니었다. 전반 45분 폴리타노가 돌파 이후 빈 공간을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공간을 잡은 펠레그리니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2-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단 후반은 헝가리 페이스였다. 후반 16분 피올라의 크로스를 만치니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1-2로 경기를 좁힌 헝가리는 맹공을 퍼부었으나 이탈리아가 버텼다.
경기는 그대로 이탈리아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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