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활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으로 호날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PSG)와 함께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최근 경기력이 떨어졌다. 유벤투스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호날두는 결국 맨유로 돌아왔다.
비록 지난 시즌 호날두는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선물하지 못했지만 시즌 18골로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 만큼 활약한 맨유 선수는 없었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통산 4번째 올해의 선수가 됐다. 2003-2004, 2006-2007, 2007-2008시즌에 이어 또 한 번 구단 최고의 선수가 된 호날두다.
호날두는 구단을 통해 "투표해주신 모든 팬들께 감사 드린다. 올드 트래포드와 맨유에 복귀하고 곧바로 상을 받게 되어 ㅈ어말 기쁘다"면서 "우리에게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맨유는 부활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