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 황의조 영입 위해 600만 유로 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07 22: 42

황의조(보르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도 등 복수의 매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낭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로 떠나는 콜로 무아니의 대체 선수로 황의조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낭트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9위를 차지했다. 또 프랑스컵인 쿠드 드 프랑스에서 우승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나간다.

황의조의 소속팀인 보르도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됐다.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2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타 구단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여름 감바 오사카에서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첫 시즌인 2019-2020시즌 리그 24경기 6골로 예열을 마쳤고 지난 2020-2021시즌 리그 36경기 12골을 터뜨리며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1-2022시즌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리그 내 훌륭한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황의조를위해 600만 유로(81억 원)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낭트는 2021-2022시즌 15승 10무 13패 승점 55점으로 9위에 오른 중위권 팀이다. 낭트가 대체하려는 콜로 무아니는 황의조보다 한 골 많은 12골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 FA로 분데스리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이 확정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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