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디어데이 참가한 넵튠 정욱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6.07 16: 37

 넵튠 정욱 대표가 카카오 미디어데이의 연사로 나서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7일 넵튠 정욱 대표는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컬러버스’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개발은 컬러버스가 담당한다. 넵튠은 컬러버스와 공동으로 사업 협력 및 서비스 확장에 참여한다.
‘컬러버스'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2D와 3D간 아무런 제약 없이 넘나들 수 있다. 카카오 친구 리스트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나 멜론의 앱 또는 웹 환경에서 3D로 구현된 컬러버스 월드로 접근이 가능하며 반대로 컬러버스에서 멜론이나 카카오로 자연스러운 복귀도 가능하다.

넵튠 제공.

사용자는 아이템, 아바타, 랜드와 같은 컬러버스 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고 판매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되고 그 콘텐츠를 구매한 유저는 콘텐츠를 사용하거나 재가공해 다시 판매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무한 창작을 가능케함으로써 컬러버스 내 활발한 경제 순환을 촉진시킨다.
또한 어떠한 외부 방문 없이 심리스한 환경에서 즉석 은행 업무를 보고, 디바이스에 상관 없이 내가 보고 싶은 웹툰이나 웹소설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그 안에서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고, 함께 어울리며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유명 신발이나 의류 브랜드의 홈페이지, SNS 채널과 같은 모바일 및 웹 환경에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 월드로 접속할 수 있다. 이 월드에서는 특정 제품을 아바타에 입혀보거나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등 기초적인 프로모션 활동에서부터 브랜드와 관련된 의미 있는 동영상 상영이나 작품 전시회 등도 손쉽게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
컬러버스는 지난2003년부터 2016년까지 서비스된 3D 소셜 서비스 ‘퍼피레드’의 개발사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을 모태로 2020년 퍼피레드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어 2022년 5월 컬러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넵튠은 2021년 10월 지분 투자를 통해 컬러버스의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