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페더급 챔피언’ 김수철의 종합격투기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지난 4일 사단법인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와 로드FC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 원주 로드짐에서 ‘페더급 챔피언’ 김수철의 종합격투기 세미나를 진행했다. 현장에 WFSO에 등록되어 있는 로드FC 정식 가맹 체육관 관장들과 각 지역 지부장들이 모였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종합격투기를 배우는 것이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WFSO와 로드FC는 지방에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전국에 있는 20명의 각 지역 지부장들이 일선에서 종합격투기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수철의 종합격투기 세미나는 코로나 19로 잠시 주춤했던 종합격투기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열렸다. 로드FC와 WFSO는 세미나를 통해 선진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는 김금천 상임지부장과 김성태 상임지부장의 WFSO가 나아갈 방향,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김수철의 종합격투기 기술 지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철은 팀 동료인 로드FC 선수 이한용과 함께 먼저 기술 시연을 한 뒤 세심하게 각 지도자들의 자세를 교정해줬다.
세미나를 진행한 김수철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세미나를 여는 게 어려웠는데, 점점 규제도 풀리면서 세미나를 열 수 있게 됐다. 주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장님들과 지도자분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세미나를 열어 종합격투기 기술 교류는 물론이고, 전국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굽네 ROAD FC 061은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1부가 먼저 진행되고, 2부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1부 대진은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