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바르사 이적설에 입 연 브라질 대표팀 윙..."에이전트와 구단에 달려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05 16: 35

이번 이적시장의 최고 '인기 매물' 하피냐(25, 리즈)가 계속되는 이적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브라질 대표팀의 윙 하피냐가 이적에 관해 직접 입을 열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브라질 대표팀에서 오른쪽 윙으로 활약하는 하피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이다. 뛰어난 발재간과 날카로운 왼발 킥,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갖춘 하피냐를 노리는 대표적인 클럽은 리버풀과 FC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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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미러'는 5일 "사디오 마네는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네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리버풀은 하피냐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미나미노 타쿠미를 협상 카드로 이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마르카는 "우스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하피냐는 클럽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라고 알렸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위협적인 활약을 펼친 뒤 현재 일본으로 이동한 하피냐는 자신의 이적에 관해 이야기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하피냐는 "우선 나는 2024년까지 리즈와 계약된 상태다. 따라서 내 미래는 리즈와 에이전트 데쿠에게 달려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에이전트와 구단이 나에게 먼저 말해줄 것이다. 하지만 월드컵은 6개월도 남지 않았으며 소속 팀에서 반드시 활약해야 한다. 내 결정에 달려 있는 문제지만, 나는 자신 있다. 리즈에 남든 떠나든 월드컵 무대를 밟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월드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네이마르, 다니 알베스 등 세계적인 스타로 꾸려진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6일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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