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골' 츠바사, "서울 이랜드 승격을 꼭 달성하고 싶다" [목동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04 22: 33

"서울 이랜드 승격을 꼭 달성하고 싶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FC는 4일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7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서울 이랜드는 4승 7무 5패 승점 17점으로 7위에 유지했다. 부천은 9승 4무 4패 승점 31점으로 3위를 지켰다.

이날 선제골을 터트린 츠바사는 경기 후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여러차례 골을 넣을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다. 홈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세컨드 볼을 따내고 역습을 허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주신다. 수비상황에서도 일대일 마크를 잘 하라는 말씀을 해주신다"고 말했다. 
일본 출신이지만 아마노 준(울산), 쿠니모토(전북) 등과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인 그는 "아마노 준과 쿠니모토 선수와 비교해 다른 스타일인 것은 잘 알고 있으실 것이다. 패싱 게임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경기 조율을 하는 스타일이다"라면서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이유는 팀의 승격을 위해서다. 팬들과 함께 꼭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츠바사는 "정말 기쁘다. 그러나 팀이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도 크다. 수요일에도 홈 경기를 펼치게 된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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