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조수철 장군멍군' 서울 이랜드-부천, 1-1 무승부 [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04 21: 52

서울 이랜드와 부천FC1995가 혈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FC는 4일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7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서울 이랜드는 4승 7무 5패 승점 17점으로 7위에 유지했다. 부천은 9승 4무 4패 승점 31점으로 3위를 지켰다.

서울 이랜드는 3-5-2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아센호와 김정환이 투톱 공격진으로 나섰고 서재민-배재우가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유정완-김선민-츠바사가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김민규-한용수-김연수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윤보상.
부천은 3-4-2-1 전술로 서울 이랜드에 맞섰다. 은나마니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오재혁-이시헌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김규민-김준형-조수철-김호남이 자리했고 스리백 수비진은 이용혁-닐손주니어-김강산이 자리했다. 골키퍼는 최철원.
서울 이랜드와 부천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3분 한용수 대신 김진환을 경기에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했다. 부천은 전반 26분 은나마니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선방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유정완 대신 김인성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천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문전 혼전 중 뒤로 흘러나온 볼을 츠바사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서울 이랜드가 1-0으로 앞섰다.
부천도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최전방 공격수 은나마니가 서울 이랜드 골대 앞에서 상대 수비를 힘으로 이겨내며 연결한 볼을 조수철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17분 1-1을 만들었다.
부천은 후반 18분과 20분 국태정-안재준-한지호를 투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2분 까데나시를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후반 26분 부천은 이동희와 최재영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3분 까데나시가 부천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41분 김정환과 아센호를 빼고 김원식과 박준영을 내보냈다.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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