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터 상대진영에서 볼 점유할 것".
서울 이랜드와 부천FC는 4일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이랜드는 4승 6무 5패 승점 18점으로 7위에 올라있고 부천은 9승 3무 4패 승점 30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지난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내용면에선 보여주려고 했던 부분을 보여줬다. 결정력 아쉬움은 있지만 잘 해내고 있다. 다만 타이밍에 대해 반성하는 부분이 있다. 부천은 상위팀이지만 홈이기에 전반전부터 최대한 상대 진영에서 볼을 점유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감독은 부천전 공격전술에 대해 "볼이 상대 골대쪽으로 최대한 빨리 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일주일 동안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 생각하고 디테일이나 마무리 차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홈 4연전을 펼치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지만 2라운드 로빈 마지막 시기다. 스스로도 선수들도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 "어느 감독이든 마찬가지지만 지지 않은 경기를 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 내 뜻으로 되진 않겠지만 준비는 그러게 할 것이다. 서울 이랜드에 있어 이번 6월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