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로스트아크', 서구권 장기 흥행 굳히기 돌입...동접 80만명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6.03 16: 21

 론칭 3개월이 지났지만 서구권에서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식을 틈이 없다. 로스트아크가 군단장 레이드와 신규 클래스 등 대규모 업데이트로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3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북미 유럽 남미 호주에 서비스하는 스팀 버전에서 핵심 엔드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동시 접속자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5월 19일 스팀 버전에서 최초의 군단장 레이드 ‘발탄’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클래스 ‘디스트로이어’와 다양한 길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발탄’은 로스트아크 식(式) 레이드의 정수로 불리는 ‘군단장 레이드’의 첫번째 콘텐츠로 지난해 국내에서 로스트아크의 놀라운 흥행 신화를 이끈 핵심 엔드 콘텐츠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발탄’은 서구권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로스트아크 공식 포럼과 유튜브 등 주요 커뮤니티 채널에서는 “군단장 레이드와 로스트아크가 왜 한국에서 성공했는지 이해했다.” “클리어 했을 때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희열을 느꼈다”, “다음 군단장 레이드 출시도 기대된다” 등 현지 모험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실제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의 스팀 버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월 첫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5월 31일에는 80만명을 돌파했다. 스팀 전체 게임 중에서는 TOP 3의 성적이며 RPG 중에서는 압도적 1위다. 론칭 후 3개월이 지났지만 견고한 인기를 유지하며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에서 ‘발탄’을 시작으로 ‘비아키스’,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 등 군단장 레이드 업데이트 시점마다 이용자 지표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던 것을 고려하면 서구권에서도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갖춘 로스트아크의 핵심 엔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가 서구권 모험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다면 글로벌 어디에서도 사랑 받을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MMORPG로 오랜 시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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