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자체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MBX를 소개했다. 게임 매출 기반 블록체인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넷마블은 3일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웹3 코리아 2022’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가해 ‘마브렉스가 그리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웹3 코리아 2022’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간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되는 웹3 전문 컨퍼런스로,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기술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마브렉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게임성 바탕의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소개했다. 실제 게임 매출 기반의 스테이킹 모델을 통해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여기에 글로벌 사업 역량과 게임 운영 노하우를 더해 건강한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모바일 및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 예정인 고퀄리티 MMORPG ‘RF 프로젝트’ 관련 블록체인 기술 접목 계획을 최초 공개하고, 토큰 스테이킹 및 자동 소각 모델 등 MBX 토큰 가치 보존을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 연사로 참석한 마브렉스 홍진표 매니저는 “지난 3월 블록체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완료한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에서 게임 매출 뿐 아니라 일일 사용자 수(DAU), 리텐션(게임 잔존 또는 재접속) 등 주요 지표들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분야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논의를 통해 재미와 실체를 동시에 갖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브렉스는 향후 MBX의 트랜잭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MBX 익스플로러 오픈을 비롯해 ‘몬스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RF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기반 게임 출시를 통해 MBX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