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해양수산부 크루즈 체험단을 재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31일, "내달 10일까지 해양수산부와 함께 연안 크루즈 체험단(STAY&CRUISE in Busan)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크루즈 체험단 이벤트는 지난 2019년 3월 모집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이번 체험단 모집으로 2년만에 이벤트가 재개되는 셈이다.
롯데관광개발 크루즈팀 정세영 부장은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500명 이상의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통해 국내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에는 특별히 지난 2년 여간 헌신해 주신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자로 모집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번 연안 크루즈 체험단은 총 5항차(200명)로 꾸려지는데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자 80명과 일반인 120명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체험단이 이용하는 크루즈 상품은 해변열차, 송도케이블카 및 감천문화 등 부산의 핫 플레이스와 함께 국적선 팬스타 드림호를 탑승해 태종대, 오륙도, 광안대교 야경 등 아름다운 부산 연안을 2박 3일간 여행한다.
7월 1일, 8일 2항차는 코로나 관련 자원봉사자로서 봉사일 수 3일 이상, 병원 및 보건소 등 기관에서 근무한 봉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5일, 22일, 29일 3항차는 코로나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 절차와 신청 결과는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체험단은 승선 비용 등 2만 원의 경비만 부담하게 되며 이외 프로그램 체험 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