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전문기업 크로센트를 인수합병하며 DaaS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27일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업 크로센트를 인수합병한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크로센트 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DaaS 개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가상화 데스크톱(Virtual Desktop) 인터넷용, 재택근무용, 망분리용 서비스 제공, 2025년까지 공공 DaaS 전환 사업 추진 및 기술 확보 등에 힘을 모은다.
NHN 클라우드의 새로운 DaaS 상품인 ‘Virtual Desktop’ 서비스는 이달 출시를 완료했다. NHN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VDI 서비스인 ‘Virtual Desktop’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도 쉽고 빠르게 원격 및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사용성, 국정원 CC인증, GS인증, 공공 Cloud 보안인증(CSAP) 등 최고 수준의 보안, 한컴구름, 티맥스구름OS, 하모니카OS 등 국산 개방형 OS 지원, 초기 구축 도입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이 강점이다.
NHN 클라우드는 지난 2020년 ‘DaaS on NHN Clould’를 선보인 이후 DaaS 시장 공략 및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DaaS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인프라에 구애 받지 않는 통합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DaaS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실 강승한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aaS/VDI 전문기업 크로센트와 함께 DaaS on NHN Clould의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NHN Cloud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디지털·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