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플러스(HK+)’2단계 사업 선정…4년간 49억여 원 지원 받아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1유형)’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에서도 재정 지원 결정을 확정받았다.
안양대 신학연구소(소장 이은선)는 이로써 이달부터 2026년 4월까지 4년간 사업비 49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대학의 대응 투자금 4억 원을 포함해 총 53억 6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2단계에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5월 ‘인문한국플러스(HK+1유형)’ 1단계 사업에서 ‘소외·보호/창의·도전’ 분야에 선정된 안양대 신학연구소 HK+사업단은 지난 3년간 ‘동서교류문헌 연구: 텍스트의 축적collectio, 비교collatio, 연결connexio’이라는 연구주제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성과를 선보였으며, 연구소 운영 및 연구 학술활동과 연구소의 특성화 노력 및 지역인문학센터의 운영 등에서 사업 선정 취지에 맞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양대 신학연구소 HK+사업단은 이와 함께 소수언어 전문 교육기관인 소수언어학당 운영과 동서교류문헌총서 및 연구총서 해외 출판 등 <동서교류 문헌 연구>의 성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산출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사업단 아젠다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사업을 수행해 왔다.
사업단이 운영하는 지역인문학센터에서는 현재 MOU 체결 기관인 안양시립도서관과 법무부 산하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협력하여 안양시 및 인근 지역 시민에게 동서교류 관련 인문학 강좌 및 동서 고전 강독 강좌를 제공하며,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여위탁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워크숍 및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인문학센터는 또 온라인 기획강좌를 통해 장소에 제한 없이 언제든지 다양하고 유익한 인문 강좌를 제공하며, 시민참여 이벤트를 주최해 대중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안양대 신학연구소 HK+사업단은 앞으로도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역인문학센터 운영과 함께 소수언어학당을 개설하여 학생 및 지역 시민에게 교육 공간 제공과 함께 후학 양성을 도모할 예정이며, 연구 성과를 DB 및 자료로 구축하여 웹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