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대 이상 팔리는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이 첫 번째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작년 4월 처음 출시된 K8은 출시 후 지난달까지 월 평균 계약대수 1만 77대를 달리고 있다.
2일 출시된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3 K8’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 사양을 기본화했고 사용 편의성과 승차품질을 높였다.
기아는 출시 후 1년간의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옵션을 재조정했다.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의 주요 사양을 기본화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의 선택률이 50%를 웃돌 만큼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기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비롯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편성했다.
가솔린 모델 역시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에 기본으로 포함해 사용 편의성과 승차 품질을 강화하고,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해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컴포트 옵션을 적용해야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단독으로 운영한다.
옵션 조정 뿐만아니라 감성 품질과 상품성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오버헤드콘솔램프 스위치에 조명을 추가하고, 앰비언트 라이트 휘도를 증대했으며, USB C타입 충전포트 기본 적용과 함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5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라이트 3,318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932만원, 3.5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라이트 3,657만원 ▲노블레스 3,912만원 ▲시그니처 4,241만원 ▲플래티넘 4,565만원, 1.6T 하이브리드 모델 ▲노블레스 라이트 3,738만원 ▲노블레스 4,057만원 ▲시그니처 4,415만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