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붙은 이 차는 모터가 3개, ‘아우디 e-트론 S’ ‘e-트론 S 스포트백’의 고성능 스펙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4.25 10: 38

이 차는 전기 모터가 3개다. 전륜에 1개, 후륜에 2개가 달렸다. 양산차 중에서 모터가 3개가 달린 차는 ‘아우디 e-트론 S’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이 처음이다. 
그 만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차의 성격이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차량이라 그렇게 만들었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최고출력은 무려 503마력까지 올라간다. 부스트 모드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아우디(사장 제프 매너링)는 25일,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구동 쿠페형 SUV ‘아우디 e-트론 S (Audi e-tron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Audi e-tron S Sportback)’을 출시했다. 판매는 28일부터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다.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의 S는 ‘최고의 성능 (Sovereign Performance)’의 첫 알파벳을 따 고성능 모델 라인을 표시하며 일상을 위한 스포츠카를 추구한다.
아우디 e-트론을 시작으로 RS e-tron GT, e-tron GT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아우디는 이번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의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이 모델에는 양산형 전기차 최초로 후방 2개, 전방 1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달렸다.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 (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최대 토크 82.4kg.m (부스트 모드 99.2kg.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 속도는 21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부스트 모드 4.5초)가 소요된다. 두 모델 모두 95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낮은 위치에 장착돼 액슬 부하를 균형있게 분배하고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낮췄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e-트론 S’는 최대 268km,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는 264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전동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세대의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돼 필요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다양하게 분배하며, 최대 토크를 전달할 때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어댑티브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돼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의 외관은 e-트론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쿠페형 SUV의 날렵한 우아함을 결합해 탄생했다. 
넓어진 양쪽의 휠 아치는 한층 강인한 인상을 전달하며 그릴과 차량 후면에 S 뱃지, 앞뒤 범퍼 액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우 몰딩 등에는 S전용 익스테리어 블랙 패키지가 붙었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LED 테일라이트’를 갖췄고, ‘아우디 e-트론 S’는 21인치 5-Y-스포크 로터 스타일 휠을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에는 22인치 5-암 인터페렌츠 스타일 휠을 끼웠다. 
차량 승 하차 시 디지털 라이트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5가지의 모드의 동적 애니메이션을 벽이나 바닥에 투영한다. 
공기 항력계수를 낮추기 위해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달았고, 공기흐름에 최적화된 휠 아치 익스텐션 기술을 넣었다.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는 휠 아치가 넓어짐에도 불구하고 0.26의 항력 계수를, ‘아우디 e-트론 S’는 0.28의 항력계수를 달성했다.
실내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를 탑재했고,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 스피커, 705와트)’을 갖췄다.
‘아우디 e-트론 S’의 가격은 1억 3,722만 원,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1억 4,122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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