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 앰버서더에 ‘초대형’ SSG 추신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4.18 10: 28

인천 SSG 랜더스의 ‘초대형’ 타자 추신수가 쉐보레의 초대형 SUV ‘타호’의 앰버서더가 됐다. 타호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18일, 추신수를 ‘타호(TAHOE)’의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추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추추 트레인(choo-choo train)’이란 별칭으로 맹활약했다. 팀의 리드오프(야구에서 1번 타자)로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한 선수에게 붙여진 영광스런 별명이다.

쉐보레는 추신수 선수가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선봉장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힘과 거침없는 온-오프로드 주행능력 그리고 쉐보레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타호와 잘 맞닿아 있다고 판단했다.
타격, 주루, 수비 등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추신수 선수의 커리어가 광활한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메리칸 정통 초대형 SUV 타호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노정화 상무(왼쪽)와 추신수가 협약식을 갖고 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노정화 상무는 “팀의 ‘선봉장’으로 올 시즌 개막 이후 팀의 10연승 신기록을 이끌며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최고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추신수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이미 평정한 바 있는 타호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으로 국내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운동선수로서 차량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사양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라며 “초대형 SUV 타호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 그리고 최첨단 안전사양이 매우 만족스럽고, 특히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은 팀의 선봉에서 공격을 이끌어가는 가는 리드오프처럼 느껴져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추신수 선수의 타호 엠버서더 협약식과 더불어 18일부터 타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지난 1월 국내 사전 계약을 시작한 타호는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국내에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로 출시된다.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와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한 타호는 대담하고 위엄 있는 디자인 요소를 유지한 채 보다 젊은 감성이 가미된 쉐보레 특유의 최신 패밀리룩을 지향한다.
초대형 SUV에 걸맞은 타호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ㆍ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2 Speed Auto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17개 기능으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ynamic Fuel Management)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대형 SUV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롤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를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과 자동 레벨링, 지상고 조절 기능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을 장착해 노면의 컨디션과 상관없는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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