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멀티 채널 네트워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공중파 MBC와 메타버스와 NFT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13일 MBC와 메타버스 NFT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Web) 3.0 시대의 핵심 신산업 트렌드인 메타버스와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사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상호 지원·연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올 1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샌드박스의 제작 아티스트 권한을 획득하고 2월에는 PFP NFT(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인 ‘메타 토이 드래곤즈(Meta Toy Dragonz, MTDZ)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메타버스와 NFT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MBC 또한 지난 해 방송사 최초로 NFT 시장에 진출, ‘무야호’, ‘신봉선 리액션’등을 흥행시키며 NFT 시장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타버스 · NFT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는 등 글로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블록체인 유니버스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한장겸 샌드박스네트워크 NFT 사업 총괄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방송사와 국내 대표 MCN 간의 대형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와 NFT 등 웹 3.0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IP파워가 구축되었다”며 “양사가 메타버스와 NFT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