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사명 변경 후 첫 행보로 '고객 만족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쳤더니 무려 177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답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드블레즈)는 지난 3월 16일 새로운 사명 발표 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건 바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선입견 없이 개선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했다.
몇 가지 사전 주제가 제시됐다. ‘XM3 고객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상품성 확장’, ‘AS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 등 3가지 부문이었다.
공모 결과 총 177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해당 부문의 전문 부서와 경영진 평가를 통해 총 10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1등상은 XM3 내 대형 내비게이션 스크린 확장기능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한 구매본부 김기영 대리가 차지했다. 뒤이어 R&D본부 정동훈 수석연구원이 제안한 모바일 A/S 정비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R&D본부 김용호 섹션장의 주차편의기능 관련 아이디어가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일 시상식을 갖고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줬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유관 부서에서 상품성과 사업성을 추가 검토해 실제 상품 및 서비스로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이 맞고 있는 대변혁의 시기에는 수평적∙자발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로 변화에 유연한 조직이 생존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모여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롭고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