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갑자전이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연 원정희 박승순 박운주 황제성 임근우 박정용 이대선화 양태모 임수빈 여영난 윤세호 정오경 황경숙 등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양태모 갑자전 회장은 "갑자전은 63회라는 긴 역사를 갖는 미술모임이다. 미술사조에서 미술운동은 작은 것에서 출발해 오늘날 중심이 된 경우가 많다. 갑자전도 미술사에 큰 획을 긋는 모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힘든 시기를 버티고 피어나는 4월의 들꽃과 들풀처럼 이번 갑자전에서 회원들의 작품이 아름답게 피어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