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19번째인 ‘포르쉐 스튜디오’가 경기도 분당에 들어섰다. 국내에서는 3번째다. 포르쉐코리아의 글로벌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Porsche Studio Bundang)’을 열었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SSCL(주)(대표 유종한)이 맡는다.
‘포르쉐 스튜디오’는 기존의 전시장과는 기획 자체가 다르다. 차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보여주는 공간이라 여기면 된다. 새로 문을 연 분당 외에도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과 ‘포르쉐 스튜디오 송도’에 국내에는 이미 있다.
특히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은 3대의 320kW 초급속 충전기(High Power Charger)를 포함해 총 5대의 충전 인프라를 갖춰 타이칸 오너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포르쉐 미래형 쇼룸을 콘셉트로 한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은 일상 속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함께 판교·분당·수지·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의 포르쉐 브랜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연면적 380㎡ (약 115평)의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은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포르쉐 주요 제품 전시 공간과 신차 출고장으로 구성된다. 2층은 라운지 의자가 있는 분위기 있는 공간과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 ‘스튜디오 바’를 마련해, 포르쉐 타이칸 충전을 위해 방문한 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다. 또한, 컨피규레이션 시스템으로 ‘나만의 포르쉐’ 차량을 구성해보고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20대의 주차 공간과 함께 다양한 포르쉐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존’을 마련했다.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스튜디오에 상주하여 서비스 필요차량 대상으로 포르쉐 서비스 센터 분당 입고를 도울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포르쉐 스튜디오’가 IT, 기술, 제조 허브를 갖춰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분당판교지역에 새롭게 오픈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포르쉐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단순히 제품을 넘어 브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