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눈치 안 보겠네, 푸조 3008 5008 SUV 가솔린 모델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4.04 10: 32

푸조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3008 SUV와 5008 SUV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모델을 출시했다. 
엔진은 1.2 PureTech(이하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푸조의 3기통 1.2 퓨어테크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의 저명한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매체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상(Engine of the Year)을 받았다.

푸조 5008 SUV 가솔린 모델.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새로운 고효율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했다.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은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 발전을 이뤄냈다. 
1.2 퓨어테크 엔진은 4기통 대비 고효율과 경량화라는 잇점이 있다. 디젤 엔진과 비교해서는 낮은 소음과 진동,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km/ℓ, 12.1km/ℓ다. 엔진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에서 더 쓸만하다.
푸조 3008 SUV 가솔린 모델.
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된 푸조만의 미적 코드를 따랐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요소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가 탑승자의 심미적 만족도를 충족시킨다. 
소비자를 보호할 다양한 안전 품목도 갖췄다. 3008과 5008 SUV의 GT 및 GT 팩 트림에 탑재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은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포함하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을 추가했다. 
주행 환경과 기상 조건에 맞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을 장착해 안정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2열에는 12V 파워아울렛과 USB 포트 등 탑승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가격은 푸조 3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 팩 4,920만원이고, 5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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