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부분 변경 모델 출시, 퍼포먼스+실용성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3.21 12: 27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가 21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The new Mercedes-AMG GT 43 4MATIC+)’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T 43 4MATIC+ Special Edition)’을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차는 쿠페이지만 문짝이 4개이다.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차라는 얘기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이자 메르세데스-AMG 가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

독특한 디자인,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도어 패스트백(fastback) 구성과 결합시켰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모델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늦은 2019년 10월 처음 출시됐다. 하지만 시장 장악력은 강력했다. 역동적이고 클래식한 쿠페 디자인과 AMG의 정수를 담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국내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3,478대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2-도어 AMG GT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차량이다”라며,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다양한 외장 색상, 휠 디자인, 스타일링 패키지 등을 선택옵션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본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더 뉴 AMG GT 43 4MATIC+ 는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갖춘 6기통 엔진 탑재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더 뉴 AMG GT 43 4MATIC+ 는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통합 스타트-제너레이터를 갖춘 6기통 가솔린 엔진(M256)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 가속 시 최대 22마력의 출력이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져 AMG만의 퍼포먼스와 뛰어난 주행 역학을 보장한다.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통합돼 있으며, 스타터와 발전기를 전기 모터에 결합해 AMG의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AMG SPEEDSHIFT TCT 9G transmission)와 연결된다. 
또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기본으로 들어가 역동적인 핸들링 특성을 보여주는 ‘스포츠+(Sport+)’ 모드부터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컴포트(Comport)’ 모드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운전자가 설정한 주행 모드에 따라 AMG 라이드 컨트롤 (AMG RIDE CONTROL)이 각 휠의 댐핑을 통제하여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버튼을 통해 차량의 배기음을 주행 상황에 맞게 마음대로 변경하는 AMG 가변식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매력적인 사운드와 함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AMG GT 43 4MATIC+는 2-도어 쿠페의 완벽한 비율, 볼록한 표면과 근육질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패스트백(fastback) 디자인의 날렵한 쿠페 실루엣이 역동성을 강조한다. 세로형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육중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의 4-도어 쿠페 DNA를 강조하며,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전면부는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을 자아내며 GT 패밀리의 특징을 적용한 모델임을 증명한다. 후면부 또한 GT의 전형적인 디자인 요소인 수평선의 LED 리어 램프가 적용돼 넓은 차체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분위기와 넉넉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티어링 휠에서 찾을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AMG Performance Sterring Wheel)’은 주행 모드 및 주요 AMG 기능을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빠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 아래에는 두개의 원형 컨트롤러가 자리잡았으며 스티어링 휠 좌, 우측에는 정밀한 변속 조작을 위한 알루미늄 시프트 패들이 배치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인테리어.
또한, 2개의 12.3 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 적용됐으며,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자연어 음성 인식 및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 다양한 편의 사양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Mercedes-Benz Store)’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T 43 4MATIC+ Special Edition)’도 선보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
더 뉴 AMG GT 43 4MATIC+ 스페셜 에디션은 독특한 루벨라이트 레드의 외장 컬러와 V8 외장 스타일링 패키지, AMG 크롬 패키지가 적용되어 4-도어 쿠페의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배가시켰다. 인테리어에는 투톤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네바 그레이/블랙의 나파 가죽 시트, 그레이 컬러의 우드 트림, AMG 에디션 배지 등이 들어갔다. 
디자인 뿐만아니라 AMG 모델의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들도 추가됐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AMG 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이 탑재돼 노면 상황에 따라 각 휠의 댐핑 강도를 개별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조절해 거친 노면에서도 최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상황에서의 접지력 상실로 인해 한 쪽 바퀴가 과도하게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해주는 ‘AMG 전자식 리어-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AMG electronic rear-axle limited-slip differential)’, 옐로우 브레이크 캘리퍼와 드리프트 모드를 포함한 ‘레이스(Race)’ 드라이브 프로그램이 포함된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AMG DYNAMIC PLUS Package)’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ITC+가 1억 4,310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인하분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ITC+ 스페셜 에디션이 1억 6,960만 원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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